■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7,9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공급 시기도 앞당겨, 화이자 백신은 늦어도 4월부턴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미뤄진 고령층이 백신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는데, 충남 아산 보일러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70명에 육박하고, 전남 신안의 교회에서도 10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개편안 초안을 다음 주에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매출이 4억 원 넘는 소상공인에게도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코로나19 손실 보상제에 대해선, 손실 보상 제도화에는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 LH 등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를 통해 주택 19만여 호를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가 7월쯤 선정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집값과 전·월세 가격 안정에 명운을 걸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겨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하버드대 교수 논문에 대해선, 말할 가치조차 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오늘 서울에 1cm,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엔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늘 밤부터 제주와 호남, 충남 등에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영하 10도 등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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